로열 캘커타 골프 클럽(Royal Calcutta Golf Club) – 190년 전통을 간직한 인도 골프 여행의 정수

오늘 여자친구의 이름을 공해한다 이름은 엔써니 희 이다 오늘 인도에서의 3번째로 선택한 여행지이다 그럼 함께 리뷰를 해보자

인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 클럽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골프 클럽으로 알려진 **로열 캘커타 골프 클럽(Royal Calcutta Golf Club)**은 단순한 스포츠의 장을 넘어 전통과 역사, 그리고 품격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장소였습니다. 델리와 디그보이에 이어 인도에서의 세 번째 골프 여정을 마무리한 이곳에서, 진정한 골프 문화와 인도의 역사를 깊이 느끼고 온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로열 캘커다 전경모습

첫인상 – 고풍스러운 품격과 전통이 담긴 분위기

로열 캘커타 골프 클럽에 발을 들이자마자, 190년이 넘는 시간을 품고 있는 유서 깊은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마치 골프의 역사 속으로 들어온 듯한 클럽하우스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은 이곳이 단순한 골프장이 아님을 알게 해주었어요. 잔디부터 페어웨이, 클럽하우스까지 정성스럽게 관리된 모습에서 클럽이 지닌 품격과 인도 골프의 깊은 역사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와 라운딩 – 전통과 도전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코스

로열 캘커타 골프 클럽의 코스는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동시에, 현대적인 골프 코스에 필요한 도전 요소를 절묘하게 배치해 놓은 모습이었습니다. 18홀의 코스는 자연스럽게 캘커타의 독특한 지형을 활용하여 설계되었으며, 페어웨이와 그린의 전반적인 관리 상태도 매우 훌륭했어요. 특히 클럽의 역사적 요소를 그대로 살리면서도, 플레이에 최적화된 코스 덕분에 라운딩 내내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 다양한 레이아웃과 난이도: 각 홀이 서로 다른 특징과 난이도를 가지고 있어, 경험 많은 골퍼들부터 초보자까지 모두에게 도전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특히, 벙커와 해저드 구간이 전략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샷에 대한 집중력을 요했습니다.
  • 자연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경관: 오래된 나무들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꽃들, 그리고 코스를 따라 이어진 작은 호수들은 라운딩을 하며 자연의 생동감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특히 초록빛 잔디와 하늘, 그리고 주변 풍경이 만들어내는 장면이 그림처럼 아름다워서 플레이 내내 경치를 감상하며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클럽의 역사적인 요소 – 전 세계 골퍼들의 성지와도 같은 명소

아름다운 아시아의 가장 오래된 골프클럽

로열 캘커타 골프 클럽은 단순히 오래된 클럽이 아니라, 전 세계 골퍼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1829년에 설립된 이곳은 영국의 영향을 받아 골프가 시작된 곳으로, 클럽 곳곳에 골프와 관련된 오래된 유물과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물들이 있어 골프의 발전사를 엿볼 수 있었어요. 이곳을 방문한 다른 세계적 인물들의 흔적 또한 남아 있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직접 밟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클럽하우스와 편의 시설 –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품격 있는 휴식

클럽하우스는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세련된 디자인이 결합되어,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190여 년의 전통을 품고 있는 골프장이니만큼 클럽하우스 또한 우아하고 클래식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라운딩 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료와 인도 전통 음식들은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캘커타의 풍미와 따뜻한 환대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어요.

캘커타의 분위기와 문화 – 인도 전통 속에서의 골프 여행의 묘미

로열 캘커타 골프 클럽에서 경험한 골프는 단순한 스포츠 이상의 특별한 문화 체험이었습니다. 캘커타는 인도의 전통 문화가 깊이 스며든 도시로, 클럽 안에서도 인도 고유의 따뜻한 정서를 느낄 수 있었어요. 클럽이 위치한 주변 환경은 한적하고 평화로워서 라운딩을 마친 후에도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 자체가 온전히 골프와 인도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총평 – 골프의 역사와 인도의 전통을 품은 로열 캘커타 골프 클럽

로열 캘커타 골프 클럽에서의 라운딩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인도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19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골프를 즐기는 모든 이들을 위한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해온 이곳은, 전 세계 골퍼들에게는 ‘한 번쯤 꼭 가봐야 할 성지’와 같은 의미로 남을 것입니다. 인도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로열 캘커타 골프 클럽에서 마무리하며, 오랜 전통과 인도의 따뜻한 환대를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이 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